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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화천대유 측에 5억 입금..."계좌만 빌려준 것"

2022.01.20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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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화천대유 측에 5억 입금..."계좌만 빌려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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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개발사업자 선정 당시 화천대유 측에 5억 원을 입금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인 2015년 4월 초, 박 전 특검 계좌에서 김만배 씨 계좌로 5억 원이 입금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50억 클럽' 의혹이나 박 전 특검 딸의 대장동 아파트 분양, 인척으로 알려진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 모 씨가 받은 화천대유 자금 백억 원과의 연관성은 아직 뚜렷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특검 측은 당시 5억 원은 김만배 씨가 인척 이 씨에게서 화천대유 초기 운영자금으로 빌린 돈으로, 자금거래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의 부탁을 받아 계좌만 선의로 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 측도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내야 할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이 부족해 빌렸다가 갚은 돈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이는 검찰도 확인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정영학 녹취록'의 진위도 의문이고, 재판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증거를 공개하는 건 방어권 침해이자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한국일보는 재작년 김 씨가 정 회계사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하고, 화천대유 법인을 만들 때 들어온 돈도 박 전 특검을 통했다는 김 씨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또 김 씨는 재작년 7월 정 회계사에게 박 전 특검 딸에게 50억 정도 줄 생각을 하는데, 박 전 특검 인척 이 씨가 그 돈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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