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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러, 침공 시 혹독한 대가 치르게 될 것"

2022.02.08 오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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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천연가스의 유럽 수출을 위해 러시아와 천연가스관을 연결하는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추진해 온 독일은 그동안 나토 회원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미온적 입장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숄츠 총리는 현지 시각 7일 보도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진실은 독일이 유럽 대륙에서 가장 큰 나토 회원국이라는 점이고, 우리는 꾸준히 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우 좋은 동반자라는 점"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와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만약 침공이 이뤄지면 러시아는 매우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이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르트스트림-2 사업 중단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동맹과 함께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유럽의 에너지 주권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 매우 분명한 협약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침공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올라가게 될 것은 매우 분명하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답변은 통일되고 단호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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