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가 꺼진 것 같다는 미국 스포츠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USA투데이스포츠는 오늘(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 입구에 있는 성화가 꺼진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 내린 폭설로 성화가 꺼졌느냐는 해당 매체의 문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전달받은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헌장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의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태양 빛으로 채화된 불꽃을 성화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1978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성화가 빗줄기에 꺼지는 사고를 겪은 뒤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예비용 성화를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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