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팬에게 힘을 주는 위로의 편지를 쓴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힘든 시기를 보내며 평소 응원하던 최민정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등기우편으로 답장이 왔다며 편지를 받고 힘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편지는 최민정이 베이징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지난달 9일 발송됐는데, 사인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메시지가 자필로 적혀있습니다.
최민정 측 관계자는 편지 용지와 글씨체를 봤을 때 최민정이 보낸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최민정은 평소에도 편지를 보내온 팬들에게 종종 답장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최민정은 자신을 험담하는 내용이 담긴 동료 심석희의 메시지가 공개된 데 이어 무릎관절 등을 잇따라 다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오히려 팬들을 응원해준 것이어서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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