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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주연 다툼...대선의 신스틸러

2022.02.14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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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정미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 반장Q 시간입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22일 동안의 대장정이 시작되기 직전 야권 후보 단일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정치부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정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어제 주요 후보들은 다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거죠. 어제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사실 후보 등록이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진행이 되거든요. 어제 후보 등록 시작하기 전날이죠. 토요일 안철수 후보를 포함해서 후보 5명이 모두 다음 날 후보 등록을 하겠다라고 예고하면서 1차 시한을 넘기는 듯했습니다. 후보로 등록하면 투표용지에 이름이 새겨지거든요. 그래서 1차 시한을 넘기겠구나 했는데 토요일 저녁쯤에 안철수 후보 측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단일화 관련한 언급을 할 것이다라는 예상이 나왔고요. 그리고 그다음 날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쉽다고 표현을 했는데요. 고민은 해 보겠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아까도 언급을 했는데요. 당일에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가 아니라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약간 비꼬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공을 들였던 당이 국민의힘뿐만은 아니죠. 더불어민주당은 약간 당황한 모습이었는데요. 영상으로 주말에 벌어진 상황 정리해봤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에 제안을 했지만 사실은 민주당도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는 있었잖아요.

[기자]
기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이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다라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사실 명확하게 입장을 얘기를 했죠. 야권 후보 단일화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사실 여권하고는 약간 지금으로서는 딱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외연확장을 위해서 공을 많이 들였는데요. 이재명 후보도 중도 보수 인사라고 분류가 되죠.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났고요. 그리고 윤여준 전 장관도 만났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은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 초창기 창당을 함께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윤여준 전 장관은 이런 발언도 했죠.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면 더 좋을 것이다라는 발언도 라디오에 나와서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민주당은 사실 재를 뿌리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지금은. 그래서 오늘 우상호 선대본부장이 라디오에 나와서 사실 이 단일화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아까 영상에서 잠시 보셨듯이 이재명 후보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라면서 약간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영상을 통해서 만나보셨고요. 우상호 본부장의 발언 준비해 봤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조사 방식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후보가 결정되는 그러한 게임이기 때문에 이건 약간 모험적으로 서로 비등비등한 가운데서 누가 될지 모르는 게임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상은 양보 게임 성격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것은 굉장히 위험하죠. 다만 마지막 한 가지 가능성은 윤석열 후보가 배짱 좋게 ‘좋다, 네가 말한 방식으로 다 해 보자’ 라고 던지는 경우, 그걸 받는 경우가 아니면 단일화는 성사가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일단 단일화 성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가 그 제안을 받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받는다면 가능성도 있다라고 하지만 앞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들어보니까 안 받을 것 같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그런데 지금 야권의 문제로 넘어왔죠. 그래서 일단 오늘 첫 주제어는 야권의 주연 다툼으로 꼽아봤습니다. 오늘은 대선이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이 주제어를 뽑아봤는데요. 야권의 주연 다툼으로 넘어왔죠. 일단 넘어왔고 말씀하셨듯이 윤석열 후보가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상호 본부장이 밝힌 대로 윤석열 후보가 사실 어떻게 보면 형님정치, 형님 스타일의 그런 성격이 있거든요. 막판에 통 크게 나는 그냥 다 받겠다라고 하면 사실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부정적이기는 하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왜 양쪽에서 러브콜이 오는데 민주당을 배제하고 국민의힘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나. 그것은 사실 안철수 후보가 그동안 해 왔던 발언들을 보면 사실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도 그렇고요.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고 이 정권을 바꿔야 된다라고 계속 얘기를 해왔거든요. 그렇게 현 정권과 각을 세우면서 지금 민주당하고 손을 잡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명분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보다 윤석열 후보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일단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에는 부정적인 입장인 건데. 어떻습니까? 추가 협의될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기자]
아까 이준석 대표와 인터뷰를 하셨으니 아시겠지만 오늘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계속 밝혀왔던 게 단일화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신뢰 관계가 구축이 되고 정권교체라는 큰 뜻이 같다면 그냥 10분 안에 차 마시면서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하지만 여론조사나 협의, 협상을 통한 국민을 짜증 나게 하는 이런 단일화는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거든요. 지금도 같은 입장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내심 안철수 후보의 속내가 뭐냐, 이것을 파악하는 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말로는 이렇게 얘기했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를 하자라고 했지만 정말 여론조사 경선이 아니면 받을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사실 지금 지지율로 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 경선을 전면에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카드, 다른 협상 카드로도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이 속내를 파악하는 데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분주한 모습이고요. 그러면서도 지금 현재로서는 여론조사 경선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말씀드렸듯이 격차가 많이 차이 나거든요. 그러니까 40%에 육박하는 후보와 10%대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지 않냐. 그리고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보여줬듯이 단일화를 한다고 그 룰이나 협상이 지리하게 이어지면 국민들이 또 야권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면서 이재명 후보 쪽으로 옮겨갈 수가 있다.

[앵커]
역풍이 불 수 있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게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도 그런 얘기를 했고요.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여전히, 우리는 마지막 제안을 던졌다. 그래서 더 물러날 곳이 없다고 밝혔는데 양당의 입장 차례로 들어보시죠.

[권영세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질 소모적 논쟁이야말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훼방 놓고 무도한 공작과 농간을 부릴지 상상하기 힘듭니다. 지금은 통 큰 단일화가 필요합니다.]

[최진석 /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상대는 아직도 양보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사퇴까지도 요구합니다. 어떤 협상에서도 상대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협상은 있을 수 없다. 상대는 단일화란 이슈를 정략적으로 제기하거나 정략적으로 사용했지, 진정성 있게 제기한 것은 아니다….]

[앵커]
기싸움이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아예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기자]
이게 어떻게 보면 주체가 누구냐의 문제입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같은 경우는 후보가 직접 알아서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누가 대표권을 쥐고 나서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고요. 물밑에서 협상은 다소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양쪽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양쪽 관계자들이 만나서 대화를 하고 이런 안이 어떻겠냐, 저런 안이 어떻겠냐라고 얘기는 많이 주고받는 것 같습니다마는 이 제안에 양쪽 후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실제 의중이 담겼냐, 이게 또 논란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하기 전에 양쪽 당 관계자 사이에 오간 내용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10분 내에 뜻만 통하면 신뢰 관계만 있으면 10분 안에 해결하겠다고 했을 때 뭔가 물밑에서 오고간 게 있었지 않느냐라는 얘기도 나왔거든요.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된 걸 보면 양쪽에서 오고 간 협상이 양쪽의 기대치에 맞지 않았거나 아니면 실무선이나 아니면 관계자선에서는 어느 정도 의견 합의를 이뤘지만 양쪽 후보는 그게 의견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된 상태의 협의였다, 이렇게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지지율상으로는 윤석열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그게 바로 역선택 논란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역선택이라는 게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서도 본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나 이런 걸 위해서 거꾸로 선택하는 걸 역선택이라고 하거든요.

[앵커]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 지지층에서 안철수 후보를 찍을 가능성 때문에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그것을 가장 걱정하는 거죠?

[기자]
국민의힘은 그걸 걱정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얘기하는 것은 지금 사실 다자구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면 단일화 여론조사 그냥 하면 될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래픽 보시면 저게 KBS가 지난 7일에서 9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인데요. 야권 단일화 후보 선호도를 조사를 했더니 이렇게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자구도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확실히 높은데 두 사람만 놓고 누가 야권 후보로 적당하냐라고 물었을 때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역선택 얘기가 나오고,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야권 단일화 후보 선호도를 물었을 때 안철수 후보가 높게 나오는 것은 민주당 지지층이 들어와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거고요. 반대로 국민의당에서는 아니다. 오히려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또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후보의 입장,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이 조금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지금 보시면 이것은 야권 단일화 후보 선호도 조사, 앞선 조사와 뭐가 다르냐면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만 이렇게 정리를 해 보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게 69%이고요. 안철수 후보 지지하는 비율이 25.9%로 2배 이상 윤석열 후보가 앞서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자들만 한정해서 조사를 하면 윤석열 후보가 되겠지만 그렇게 한정하지 않고 모든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면 안철수 후보가 지금 약세를 무릅쓰고 야권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인 거죠. 이것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역선택 때문에 국민의당이 이런 제안을 한 것 아니냐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안철수 후보가 이번에 여론조사 단일화를 얘기할 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난번 서울선거 재보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면 되지 않겠냐라고 했는데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에 실시했던 여론조사가 역선택을 배제하지 않고 국민의힘 지지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지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였습니다.

[앵커]
여권의 주연 자리를 놓고 누가 이걸 주연을 따내느냐를 놓고 계속해서 샅바싸움이 펼쳐질 것 같기는 한데 만약에 단일화 없이 다자 구도로 된다면 어떻게 갈 것인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잖아요. 아직도 혼전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저희가 주간에 이 시간에 여야 반장이 번갈아서 출연을 해서 후보의 지지도를 보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 시간 매번 인용하는 KSOI 조사를 보시면, 지금 보시면 이재명 후보가 40.4%이고요. 윤석열 후보가 43.5%로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조금 떨어져서 7.8%, 심상정 후보는 3.5%였습니다. 이 두 후보, 지금 양강 구도니까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만 비교를 해보면 이재명 후보 일주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2%포인트 올랐고요. 윤석열 후보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1.1%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앵커]
계속 접전 양상이기는 한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가 조금 오르고 윤석열 후보가 조금 내렸습니다. 그 원인은 어디서 찾고 있습니까?

[기자]
여론조사 기관을 저희가 취재를 해봤는데요.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언론 인터뷰와 그리고 자체 직속 기관 위원회의 인터뷰에서 적폐수사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적폐수사가 정권이 바뀌더라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이것에 대해서 원론적인 입장이었다. 잘못이 있으면 누구나 수사를 받아야 하는 거다라고 밝혔는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계속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으로 거세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거친 발언을 써가면서 국정농단 사태까지 언급하면서 비판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또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표출했단 말이죠. 이게 어느 정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소폭 하락에 약간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라고 해석을 하고 있더라고요.

[앵커]
이렇게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서일지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관련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 주말 내내 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윤석열 후보를 비판을 했고요. 오늘도 정치보복 프레임, 정치보복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나는 아니다라는 걸 부각하고 있거든요. 오늘 이재명 후보가 현충원을 참배를 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를 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이재명 후보가 뭐라고 얘기했냐면 양심상 독재자와 그다음에 한강철교 다리를 끊고 도주를 했던 대통령에게는 참배를 못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지금 5년 뒤 선거에서 이렇게 한 것은 국민을 통합할 후보는 나다. 그리고 정치보복 같은 건 없을 거다, 이걸 은연중에 계속 강조하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정공법으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러 가지 공약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서 그동안 발표하지 못했던 공약들을 정리한 것인데요.

여기에 사법개혁 공약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오히려 지금 정권이 권력을 남용해서 사법권력을 망가뜨렸다라는 것을 부각을 시키면서 국민을 위한 사법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발표를 한 겁니다. 국민을 위한 국민의 사법, 그리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고위공직자를 공수처만 수사하는 게 아니라 검찰, 경찰도 수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죠?

[기자]
그 얘기도 했고요. 굉장히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얘기가 왔습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 오히려 또 검찰 중심의 수사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 현재 이 수사권 조정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루어지면서 정작 국민들은 수사를 해야 되는데 경찰과 검찰의 떠넘기기 속에서 제대로 수사 못 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사법개혁 시스템을 개편해서 국민을 위한 사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지, 이걸 검찰의 권력을 더 주고 이런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대선 무대 이렇게 얘기했는데 무대 하니까 이번 대선에서 주연보다 조연, 그러니까 후보보다 다른 후보 주위에서 빛나는 분들이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주제어는 대선의 신스틸러로 꼽아봤습니다. 저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의 홍준표 의원, 그리고 이준석 대표를 뽑을 수 있는데요. 원팀이라고 하죠.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언제 이재명 후보를 도울까가 관심이었는데 지금 사실 전면에 나서서 본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의 지지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전남지사를 지냈던 본인의 본거지에서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표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호남 쪽, 오히려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조금 지지율이 덜 나오는 호남 쪽에 이낙연 전 대표가 집중하고 있고요. 또 반대로 지난 주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을 찾아서 열정열차를 타고 호남 쪽 지지율 25%를 달성하겠다고 그쪽을 돌았죠. 여기서 홍준표 의원이 홍준표 의원의 근거지는 대구잖아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저녁 유세를 하면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하게 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앵커]
상당히 치고 받기도 했던 두 사람인데 저렇게 보니까 어울리기도 하네요.

[기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또 다른 신스틸러가 있다고요?

[기자]
여기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인 게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번 대선의 신스틸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사면 이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제 퇴원을 할지가 관심입니다. 애초 2월 초라고 예정이 됐었는데 건강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활동 무대가 됐던 곳이죠. 이곳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를 사저를 유영하 변호사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유영하 변호사와 제가 접촉을 해 봤는데요. 언제쯤 퇴원을 할지, 그런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의료진과 조금 더 소통을 해 봐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주변 시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김정진 앵커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지난해 사면된 뒤, 병원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에 사저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대구로 돌아가겠다는 거죠.대선을 불과 20여 일 앞둔 지금 최대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제쯤, 어디서 그리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입니다.

지난해 12월 24일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결정된 날로 시계를 거꾸로 돌려봤습니다. 사면 발표 당일서울 삼성병원 앞에는지지자 500여 명이모여 사면 축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입장을 대신 발표하기도 했죠.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병 치료에 전념해서 이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여야 정치권에서는 사면에 대해온도 차는 있었지만,대체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12월)]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고... (존중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찬성하시는지요?) 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서 찬성,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지난해 12월)]
박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이제 3월 9일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23일.박 전 대통령의 거처가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모습입니다. 2층짜리 단독주택은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싸여 있고담 넘어 정자 한 채와 키가 큰 소나무들도 보입니다. 사저 매입 비용은 25억 원. 전달된 계약금은 2억 5천만 원. 계약은 유영하 변호사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가 알려지면서 이곳엔 하루 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박 전 대통령은 언제쯤 병원에서 퇴원할까요? 일단 이달 말쯤 병원에서 퇴원해 이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대구로 거처를 결정한 만큼, 그가 퇴원하면서 내놓을 메시지의 내용과 강도에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권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도, 파란불이 켜질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정권교체나 적폐수사 등 정치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 오차 범위 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현재 대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김정진 앵커가 분석을 했는데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런데 그 내용과 강도, 물론 굉장히 궁금한데요. 기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해석이 엇갈립니다. 어떤 메시지를 낼 것 같다라는 건 지난번 유영하 변호사의 입장 발표 때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퇴원하면서 인사드리겠다라는 취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에 메시지가 나올 것 같은데 사실 이준석 대표나 이런 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현재 정권교체에서 반대하지 않을 거다. 그렇게 본다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그런 구체적인 언급보다 원론적인 얘기를 하지 않겠냐라는 해석도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그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 투옥 생활 중에 편지 오고 간 것을 보면 고초도 많이 겪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수사를 맡았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감정은 좋지 않을 것이다, 이런 해석도 있고 조금 엇갈립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대구 쪽의 민심이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일치하는 경향이 많거든요.

그런데 대구 쪽 민심이 윤석열 후보에게 아직까지는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경선 과정에서도 사실 오히려 유승민 전 대표나 홍준표 대표에게 과거 탄핵과 그리고 탄핵 이후에 보수가 궤멸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을 하기는 했지만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대구 지역 의원들이나 이쪽 얘기를 들어보면 대구 지역 주민들은 그건 공직자로서 했던 일이다라고 시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아까 보셨죠. 대구 쪽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저렇게 높습니다. 그래서 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따라서 TK 여론은 바뀔 가능성은 분명해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사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배우자들의 사과가 또 화제가 되기도 했잖아요. 김혜경 씨나 김건희 씨도 등장하는 걸로 예고가 돼 있습니까?

[기자]
아직은 예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 기자들도 두 배우자의 사과가 이어지면서 한탄도 나오긴 했거든요. 역대 보지 못했던. 어떻게 대선 후보 두 사람의 배우자가 나란히 국민 앞에서 사과를 하는 상황이 펼쳐지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과잉의전 논란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계속 추가로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여기서 만약에 김혜경 씨가 공식 선거운동과 함께 등장한다고 하면 당연히 그것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등장한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고요.

또 반대로 김건희 씨의 경우는 김혜경 씨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 조금 관심에서 멀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것도 살아있는 이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가수 안치환 씨가 김건희 씨를 연상시킬 수 있는 노래를 발표를 하면서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노래인지 먼저 잠깐 들어보시죠.

[기자]
노래 가사가 거니, 거니. 이렇게 끝납니다. 그래서 이게 김건희 씨를 얘기하는 게 아니냐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패러디식으로도 다뤄지고 있고요. 그리고 왜 그러는 거냐, 이렇게 정권을 노린다라는 이런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은 가사로도 해석이 될 수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너무 지나치다라는 비판이 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공식 논평도 발표가 됐고요. 오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을 했는데 참석한 뒤에 기자들도 이 질문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이례적으로 명확하게 답변을 내놨거든요. 제가 육성으로 준비를 해보려고 했는데 아직 영상이 들어오지 않아서 제가 대신 전해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아내가 이런 저급한 공격까지 받게 되는 것에 대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이 제목이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거든요. 그래서 마이클 잭슨이라는 분은 우리 지구 곳곳에 어려운 사람들을 굉장히 따뜻하게 보살폈던 위대한 뮤지션이다. 이런 위대한 뮤지션을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엽기적이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인격과 수준에 어이가 없다, 이렇게 아주 강도 높게 비판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야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내일부터, 그러니까 오늘 밤 자정부터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첫 장면부터 아주 블록버스터급이다라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대선 무대, 그래서 제가 세 번째 주제어는 첫 선거운동을 주제로 해서 첫 장면부터 블록버스터라고 뽑아봤습니다. 왜 블록버스터냐 하면 저희 기자들이 취재 일정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은 보통 0시, 자정에 뭘 하느냐, 여기에 관심을 갖고요. 그다음에 첫날 어디를 상징적으로 가느냐, 이게 관심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한 곳이 아닙니다, 첫날 일정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부터 시작해서 부산, 대전, 서울. 경부선을 대장정을 합니다. 그래서 이걸 하루에 소화할 수 있어라고 얘기했는데 잠시 뒤 발표된 윤석열 후보의 일정은 서울에서 시작해서 대전, 부산. 또 경부선 라인으로 하루에 종단을 합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항 해상안전관제센터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0시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부산, 대전, 서울을 하루에 종단을 하고 부산항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다라는 의미로 시작을 하게 될 예정이고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직 새벽 0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새벽 0시 일정은 없다. 코로나도 있고 이렇게 보여주기 위한 쇼는 하지 않는다라고 해서 안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또 이재명 후보가 0시 일정을 소화하니까 지금 선대본부 내부에서는 계속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아침 뉴스에 나와야 되니까 아마 할 것 같은데요.

[기자]
기자들의 시각에서는 양쪽이 안 하면 다 안 하고 하면 다 하는 게, 이게 그래도 저희도 형평성 차원에서 두 후보를 다 다루려면 그럴 필요가 있는데 이것도 선대본부 차원에서 논의가 있겠죠. 그래서 국민의힘 후보는 일단 확정된 일정은 내일 아침에 청계광장에서 일정을 시작을 합니다. 국민이 키운 후보라는 의미에서 서울광장에서 시작을 하고 그리고 대구,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아까 부인 얘기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확진이 됐죠. 그래서 아직 내일 일정은 확정이...

[앵커]
병원에 부인이 입원 치료받고 있는 거예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상황을 지켜봐야 될 상황이고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선 첫 새벽기차를 타고 호남으로 갑니다. 그래서 진흙탕 대선을 바로잡겠다, 이거랑 첫 행보는 노동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진보 정당의 색채를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도 후보들이 신경을 쓸 것 같은데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들이 화제가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에도 있기는 했는데요. 최근에 주말에 불거진 것을 영상으로 한번 준비를 해봤는데요. 대선이라고 하는 무대에서 저희가 주연도 살펴보고 신스틸러도 살펴봤는데 이런 샷, NG샷입니다. 한번 보시죠.

[앵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되면 기자들 더 바빠지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방으로 다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화면 보시면 이재명 후보가 이 에피소드는 지난달에 벌어진 거고요. 윤석열 후보는 지난 주말 열차에서 벌어진 일인데 저희가 두 가지 다 형평성을 위해서 다뤄봤고요. 윤석열 후보 측은 다리 경련이 와서 그 앞에 이준석 대표가 다른 사진도 올렸는데 맞은편에 이준석 대표가 앉아있다가 일어서고 나니 덩치도 크고 그러다 보니까 다리 경련이 와서 양해를 구하고 잠시 올렸다고 해명은 했습니다마는 여기 보면 구두를 신은 사진이 있어서.

그래서 사실 변명할 여지가 없는데 오늘 백브리핑에서 윤석열 후보가 한 번 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발 신고 발을 올린 것에 대해서 분노가 있는데 어떻게 보시냐라고 했더니 국민께서 원하지 않은 행동은 지도자로서 하지 않는 게 맞다. 그리고 앞으로 유의해 나가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 잠깐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했는데 박 전 대통령을 윤석열 후보 혹시 만날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앞서 이준석 대표에게 물어보기는 했는데 아직은 계획은 없습니다마는 상의해보겠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하더라고요.

[기자]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생활을 할 때 정치인들하고 교류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친박이라고 분류됐던 정치인들도 만나지 않았고요. 사실 루트가 유영하 변호사 한 분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준석 대표가 박근혜 키즈로 불리잖아요. 박근혜 대표 시절에 정치에 입문을 했으니까 이준석 대표는 뭔가 교류를 해 보려고 시도할 수 있겠다라는 해석은 나오고는 있는데 윤석열 후보가 직접 만날지, 안 만날지는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오고. 일단 정치인들은 병원에서도 안 만나겠다고 명확하게 밝혔거든요.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야 국민의힘에서도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현장반장한테 들었습니다. 이정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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