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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횡령 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자진사퇴 표명

2022.02.1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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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횡령 의혹을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자진 사퇴를 표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으로 전적으로 자신의 불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김 회장이 광복회의 국회 카페 수익금 일부로 비자금을 만들어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모레 예정된 '광복회장 탄핵'을 위한 임시총회를 앞두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김 회장은 이로써 지난 2019년 6월 취임 후 2년 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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