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18일) CBS 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이번 주말 담판을 벌일 거란 관측이 있단 질문에 정치에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청년층과 호남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자강'이 주된 전략이라며, 정치 공학적인 부분들은 부차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가 유세 버스 사고로 숨진 당원의 유지를 이어받아 선거를 완주하겠단 의지를 밝힌 만큼 국민의당이 단일화 논의보다 자체적으로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대표는 안 후보에게 단일화 조건으로 차기 경기도지사 공천을 주겠다고 제안한 적은 없다면서, 일각의 의견일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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