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윤 후보는 1박 2일 영남권 일정 첫날 텃밭인 TK로 향해 정권 교체를 외쳤죠?
윤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또다시 TK를 찾은 거죠?
[기자]
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경북 상주와 김천, 구미를 거친 뒤 이곳 왜관역에서 현장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역 부근은 제 뒤로 보이다시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로 가득 찼고요.
손팻말을 들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경북지역을 돌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대장동 부패 세력 몸통을 후보로 선출하는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TK가 일치단결해서 강력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저런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우리 경북인께서 일치단결해서 강력한 심판을 해주십시오.]
또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은 시대착오적이다, 아무리 바보라도 28번이나 부동산 정책을 실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구미에서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경제 사회 혁명을 이뤄낸 분이라고 추켜세우며 자신도 꼼꼼히 배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이 임박한 가운데 전통 보수층의 집결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곳 왜관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으로 이동해 현장 유세를 벌입니다.
이후에는 대구 월배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로 향합니다.
윤 후보가 현장 유세에 집중하는 동안 이준석 대표는 대구 시내 주요 재래시장을 순회했는데요.
저녁에는 동성로에서 윤 후보와 함께 시민들과 만나며 윤 후보의 유세 흥행을 위해 힘을 쏟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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