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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 가던 시각장애인, 길에서 사망...사후 양성 판정

2022.02.23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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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받으러 가던 중증장애인이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제(22일) 오전 10시 40분쯤 거리에 3급 시각장애인 53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의료진이 A 씨를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 씨는 70대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동거 가족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선별검사소로 가던 길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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