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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전면전 수준 침공준비 완료...군 80% 진격 태세"

2022.02.24 오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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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수준의 침공 준비를 마쳤다며 접경지대에 배치된 군의 80%가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은 현지 시각 23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다고 추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자체 정보와 시각 증거 등을 토대로 이들 러시아군이 명령만 받으면 전면적으로 침공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부대의 80%가량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는 것이 미국의 평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면전 수준의 침공에 필요한 군대를 거의 100% 갖춰 언제라도 침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 지역인 돈바스 내부로 들어갔는지는 여전히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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