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연예계가 결혼 발표 소식으로 가득 찼다.
트로트 가수 박군 씨를 시작으로 구준엽(클론) 씨, 그리고 방송인 붐 씨까지 무려 세 명의 연예인 결혼 소식이 한 주에 들려왔다.
먼저 박군 씨는 걸그룹 LPG 출신 한영 씨가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은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팬들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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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다"며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기사로 먼저 나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연예인 생활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면서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박군 씨와 한영 씨는 4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86년생인 박군은 특전사 상사 출신 가수다.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고 SBS '트롯신이 떴다2',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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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씨 결혼 소식이 얼마 지나지 않아 구준엽 씨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늦깎이 사랑을 전했다.
구준엽 씨와 결혼 상대는 대만 배우 서희원 씨다. 두 사람은 20여년 전 소혜륜의 초대로 무대에 올라 관객으로 현장을 찾았던 서희원 씨와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 과거 구준엽 씨는 한 방송에서 서희원과 1년 교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준엽 씨의 결혼 발표에 연예계가 들썩인 가운데 9일 서희원 씨의 모친 입장이 눈길을 끌었다. 서 씨의 모친은 대만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희원이가 재혼에 대해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너무 존중해 주지 않는다"며 "기자가 물어보길래 모른다고 했다. 내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만 난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준엽 씨와의 결혼에 대해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딸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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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 씨의 결혼 소식이 연예계를 달구는 동안 10일 붐 씨의 결혼 소식까지 들려왔다.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비 신부(비연예인)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붐 씨도 팬카페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 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인 만큼 앞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한 시도 쉬지 않는 열정으로 예능판을 종횡무진한 붐. 그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응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
박군 씨, 구준엽 씨, 붐 씨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이들의 꽃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품절남 대열에 멋지게 합류한 세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오센, 토탈셋]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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