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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윤석열 당선인 "새 정부 내각 이끌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前 총리"

2022.04.03 오후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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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합니다.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됐는데요.

기자회견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새 정부의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이십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입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셨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무역협회장을 역임하시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아온 분입니다. 국민 여러분, 새 정부는 대내외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합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 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안녕하십니까? 우선 우리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으로 경제와 또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이런 아주 큰 짐을 지게 돼서 우선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그런 책임을 느낍니다. 우선 코로나19라는 우리 팬데믹에 우리 온 국민이 일종의 전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려서 국민을 이러한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해 주기 위해서 불철주야 24시간 애쓰고 계시는 전국의 의료진과 또 간호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부도 이러한 노력들을 총괄 조정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저는 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전염병에 대한 대응과 또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제, 특히 중소, 영세 상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이것이 지금 거시적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또 세계적인 부품 산업의 공급 이런 것들에 차질을 빚기 때문에, 또 인플레이션, 즉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생을 더 어렵게 하는 이런 상황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적으로 매우 많아지고 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지금 에너지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리고 있고 각 나라가 전략적 비축유를 지금 방출함으로써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외에도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 이러한 강대국 간에 새로운 이런 지정학적 경쟁, 전략적 경쟁은 우리에게 큰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북한이 이러한 여러 가지 핵을 비롯한 이런 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지금 주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경제, 안보가 하나로 뭉쳐서 굴러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주는 이러한 어려움은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세계화, 개방, 시장경제를 다소 변경을 시켜야 하는 그런 과제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러한 개방과 시장과 세계화의 큰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의 운영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세밀하게 이러한 지정하적 리스크와 전염병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그러한 조그마한 그런 조정은 우리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의 큰 생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의 문제, 또 고령화의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큰 도전을 주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아주 시급하게 해야 되는 이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가계부채, 즉 GDP의 100% 이상을 넘고 있는 가계부채가 일시에 우리 금융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이러한 노력도 저희가 더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결국 우리가 국익을 중심으로 하는 외교, 그리고 강한 국가를 위한 자강 노력을 매우 강화해야 되는 그런 필요성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자강 노력을 하면서 세계 속에서 사랑받는 국가, 그리고 신뢰받는 국가가 되도록 하는 그런 노력도 저희가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책임을 지고 우리 국민들이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이러한 과제의 중요성을 매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마는 국가의 중장기적인 운영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것을 저는 네 가지로 생각합니다. 첫째는 이런 국익외교, 그리고 강한 국방의 자강력을 해야 된다, 강화해야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러한 외교와 국방은 우리 국민들이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그 영향을 느끼고 이해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는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온 노력을 기울여서 우리가 이러한 국익을 신장시키는 외교, 그리고 강한 우리 국방을 위한, 또 자강을 위한 억지력을 저희가 강화해야 된다 하는 것이 그 첫째입니다.

두 번째는 재정의 건전성입니다. 최근에 이런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엄청난 재정, 금융 쪽에서의 그러한 확장정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이것은 매우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재정 건전성은 이건 정부만이 정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하는 그런 하나의 과제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 국가의 중장기적인 하나의 대외적인 신뢰,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런 중장기적인 안정, 이런 것을 기하기 어렵다.

세 번째로는 국제수지입니다. 말하자면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경화를 우리가 충분히 확보해야 된다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국제수지가 흑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만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일정한 수준의 국제수지의 흑자 기조는 우리가 유지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고 이것이 불안정해질 때는 우리에게 하나의 외환위기의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이런 지정학적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우리에게 단기적으로 국제수지의 적자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꼭 단기적인 문제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경쟁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를 좀 더 면밀히 우리가 검토해서 일정 부분 국제수지 흑자를 우리가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 번째, 국가가 신경을 써야 되는 문제는 결국 생산력이 높은 국가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교육을 통한 훌륭한 우리의 인력, 노동력이 확보돼야 되고 또 금융개혁을 통한 양질의 자본들, 또 벤처 자본들이 공급이 되어야 됩니다마는 이것 이외에도 이러한 생산력을 높이는 하나의 제도적인 생산성의 근본 요소,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총 요소 생산성을 높이는 그런 노력들이 일어나야 됩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국가 운영의 제도와 연관이 된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너무나 불평등한 사회는 바로 이런 총 요소 생산성을 낮춥니다.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정치는 이러한 총요소 생산성을 낮춥니다. 깨끗하지 않은 사회, 경제적인 갈등, 이런 것들은 또 그런 부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가가 항상 신경 쓰고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 행복과 직결되는 그러한 문제로서 일자리, 교육, 주택, 의료, 연금 등 국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계속 노력을 해야 되는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이 지명되는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고 행정부가 중심이 되는 이런 정책을 꾸준히 만들고 또 치열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만드는 데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써의 협치, 통합,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정책 성공의 요소가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간단히 지명의 계기에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그런 과제를 단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하여튼 저의 노력을 또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우리 행정부와 입법부 그리고 국민들과 협조해 가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혼신을 힘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그러면 기자님들께 이번 인선과 관련해서 당선인과 질의응답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마이크가 준비돼 있으니까 질문하실 기자님은 손을 들어주시고 마이크와 함께 소속사와 이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총리 후보자님과 장관 인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는데 행안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정치인 배제 기조는 똑같이 유지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앞으로 내각은 발표가 나면 어떤 취지에서 지명을 하게 됐는지 그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다음 기자님.

[기자]
중앙일보입니다. 어제 총리 후보자님과 샌드위치 회동하셨다고 들었는데 차관 인사 같은 경우에는 총리와 장관 간 협의해서 결정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 오갔다고 들었는데요. 조금 더 당선인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아직 차관 인사까지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마는 검증은 다른 곳에서 하더라도 결국 자기가 함께 일할 사람들을 선발하는 문제에서는 장관의 의견을 가장 중시할 생각입니다.

[사회자]
혹시 추가로 질문을?

[기자]
JTBC입니다. 연결되는 질문인데요. 장관에게 함께 일할 사람의 선발권을 주장을 하겠다고 말씀을 주셨고 그리고 보도가 되기로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님께서는 장관이 업무를 하면서 어떤 의제를 실행할 것인지 과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내각 운영을 하심에 있어서 책임장관제를 도입하려는 생각이 있으시다, 저희가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될까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정부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과 총리와 장관과 차관 같은 주요 공직자가 함께 일하고 책임지는 구조 아니겠습니까?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렇지만 가급적이면 가장 가까이서 일할 분의 의견이 제일 존중되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나 우리 한덕수 총리 후보자님이나 생각이 같을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할까요?

[기자]
경제부총리는 그러면 언제쯤 발표할지 궁금하고요. 임종룡 위원장님께서 고사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인사는 정해지는 건지, 아니면 추후 인사를 고려할 때 어떤 가치를 중시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우리 총리 후보자님과 더 논의를 해서 아주 늦지 않게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고하생각수고하십시오.

[사회자]
추가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께 질의하실 분이 있다면.

[기자]
조선비즈입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한국 정부가 뒤늦게 CPTPP 가입을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메가FTA 관련해서 한 말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그런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인수위원회가 면밀하게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인수위원회의 검토에 앞서서 무슨 말씀을 드리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원론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경제가 해외의 많은 국가와 일종의 경제 통합을 이룬다는 것은 그거는 대부분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연합뉴스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민주당의 검증을 받게 되셨는데 어떤 인사 검증이나 총리 인선 표결에 따른 부담감은 없으신지 여쭙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그건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고요. 또 진정성 있게 그렇게 청문회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결과는 진정성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한 하나의 결과로서 저희가 받아들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회자]
MBC 기자님.

[기자]
후보자님, 축하드리고요. 후보자님 스스로 도덕성 검증에서 인사청문회나 그런 기준에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지 하고 두 번째는 향후 내각 인선 과정에서 도덕성 기준이 현 정부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지 두 가지 질문 드립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몇 가지 기준들을 가지고 있겠습니다마는 결국 그러한 기준에 대한 평가는 우리 법적 절차에 따른 인사청문위원회가 결국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부분은 문제를 삼지 말아야 된다, 어떤 부분은 중요한 거다, 이렇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조금 적절하지 않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 질문은 뭐였죠. 그건 인사청문위원의 몫으로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물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자]
오늘 총리 후보자의 정견을 들으셨고 또 앞으로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질문은 한두 분 정도만 듣고 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방금 세계화로 인한 어려움과 공급망 위기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을 하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 공약이기도 한 신흥안보위원회 설치, 그러니까 국무총리실의 신흥안보 관련된 기구를 두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이 모든 부분을 저는 인수위원회가 면밀하게 검토를 하고 계시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러한 새로운 경제와 안보가 같이 혼합되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적시에 올바른 대응을 하기 위한 그러한 전담 기능을 가진 그런 위원회는 아마 필요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그런 과정에서도 항상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이런 공급망의 문제 또는 세계화의 문제에서 일어나는 반드시 하나의 어두운 그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회의 소외계층이 생긴다든지 하는 문제를 이러한 세계화와 개방을 통해서 성장하는, 경제에서 우리가 얻는 하나의 전체적인 이익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그러한 이익에서 상당 부분을 사회적으로 약자로서 떨어지기가 쉬운 분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반드시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안보위원회가 작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단순히 어떤 품목이나 제품을 어느 나라에, A 나라에서 B 나라로 옮기면 된다, 이런 차원보다는 그런 안보위원회가 좀 더 거기서 한 발짝 더 나가서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배려, 이런 것들이 같이 있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회자]
한두 분 정도만 더 할까요?

[기자]
후보님, 일단 축하드리고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일단 경제부총리직이든 고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어제 논의하신 인사 내에 임종룡 전 위원장이 있는지, 그리고 어제 당선인과 내각 인사 관련 논의를 하실 때 따로 이견 같은 건 없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저희가 몇십 년 정부에서 일을 해보면 참으로 능력 있는 사람과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임종룡 기재부 장관 후보가 본인의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공직에 응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어제는 일단 후보에서는 제외를 하고 검토를 했습니다.

[기자]
CBS입니다. 먼저 축하드리고요. 아까 모두발언 할 때 재정건전성 얘기 한번 나왔었는데요. 현재 단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 이게 금융이나 확장재정하는 게 불가피하다. 다만 이게 중장기적으로는 좀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윤석열 당선인분께서 처음에 50조 원 재원을 마련해서 코로나 대책 하겠다. 그리고 방역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1차 추경에 300만 원씩 배포가 됐는데 나머지 600만 원에 대해서는 당선 즉시 집행을 한다고 했는데 아직 집행이 안 됐거든요. 그리고 손실보상은 지수화를 시켜서 추가로 한다 해서 지금 추경안이 50조가 넘어갈 수 있다는 설이 거의 그쪽에 중론이 보이고 있는데 재정건전성을 총리 후보자께서는 이렇게 보신다면 채무비율을 몇 퍼센트 정도로 관리하는 게 맞다고 보시고, 50조 이상으로 넘어가면 어느 정도까지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재정건전성을 보장하는 그러한 수준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은 사실 상당히 아직도 토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준칙 같은 것도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마는 구라파 같은 경우에 현재로서는 대개 GDP 대비 한 60% 정도, 그리고 매년 통합 재정수지 적자는 3% 정도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이 최근에 전염병 펜데믹 때문에 그 운영이 사실상 유예되고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참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중장기적으로 이 재정건전성이라는 것이 경제 운영에 있어서의 하나의 안정성, 그리고 대외적인 신뢰, 이런 것을 통해서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각 나라가 이런 너무나 과다하게 그동안 소위 초확장 정책으로 가져왔던 금융 정책을 지금 정상화시키는 그러한 과정에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고 있고 해서 우리도 금융 쪽에서도 그런 접근이 필요합니다마는 재정 쪽에서도 결국 재정이라는 게 국가 안정 정책의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항상 이 부분은 우리가 어느 정도의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염두에 두고 이걸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완화시킬 것이냐 하는 것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구체적으로 지금 논의되고 있는 추경이라든지 기타 지원금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지켜봐야 된다. 그러니까 결국 이런 재정 건전성을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감안을 해야 된다면 다른 부분에서 이런 재원을 조달할 수가 없느냐 하는 것을 우선 면밀히 봐야 되고 그런 점에서는 재정 지출, 이 부분도 항상 같이 봐야 된다. 모든 재정 지출을 차입에 의해서만 하는 것은 그것은 재정의 건전한 운용 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마지막으로 질문받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우선 축하드립니다. 매일경제입니다. 최근에 책임총리제를 통해서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 중에 총요소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사회 갈등을 줄여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어떤 부분의 갈등이 특히 우려되는지, 해소하면 좋겠는 부분이 있다면 한두 가지 말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한덕수 / 국무총리 내정자]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닙니다마는 격렬한 정치권의 대립이라고 할까요. 그것도 분명히 우리에게는 큰 하나의 전체적인 국가의 총요소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고요. 노사 간에 이런 불필요한 마찰, 이런 것도 결국 노사 간의 관계가 우리 국내에서 노사 간의 대립을 하고 그것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전 세계의 노동자와 생산성과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나은 그런 노사관계를 가져갈 수 있느냐 하는 쪽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해야 된다. 꼭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여러 번 강조하고 계시지만 이런 통합과 협치라는 것이 결국 이런 분야가 넓은 이러한 경제정책, 외교안보 정책에 있어서 그것을 제대로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일종의 툴이라고 할까요? 이것이 된다. 거기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책임총리제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여러 번 말씀하셨듯이 결국 청와대의 과도한 권한 집중을 좀 더 내각과 장관 쪽으로 옮겨서 자기가 하려고 추진하는 그런 과제에 대해서 일종의 상당한 부분의 대통령님으로부터의 델리게이션을 가지고 이 문제를 추진하고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이것이 결국은 행정부 전체의 운용에 훨씬 더 효율적이겠다 하는 말씀을 저는 당선인께서 하고 계시는 거고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동의하는 그런 분야입니다.

[사회자]
고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발표를 마치고요. 기자님 다른 현안질문 있으면 나중에 백그라운드로 제가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기자회견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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