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거나 지역사회 공익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이 82곳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주 열린 올해 첫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에서 82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는 경기 화성시 '마중물대리'는 대리운전 중개사업을 하면서 중개수수료에서 운영비를 제한 순이익을 전부 대리기사 자녀 장학금으로 주거나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 '클린씨'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구에서 각 가구까지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전체 사회적기업 수는 3천266곳이 됐습니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총 6만2천669명이며 이 가운데 고령자나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58.9%인 3만6천8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