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탈출하는 난민 수가 800만 명이 넘을 것이란 추산이 나왔습니다.
샤비아 만투 유엔난민기구, UNHCR 대변인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인접국과 협업을 통해 이같이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만투 대변인은 그러나 "이러한 추정이 매우 가변적이라고 말해 전쟁 상황에 따라 난민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UNHCR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전란을 피해 우크라이나 밖으로 대피한 난민은 약 526만 명입니다.
유엔은 국외 난민을 위해 18억5천만 달러, 약 2조 3천억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받은 기부금은 9억8천만 달러로, 수요의 44%에 불과하다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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