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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미사일 총동원...김정은 "핵탄두 운반 수단 다양화"

2022.04.27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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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과 신형전술유도무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각종 무기 체계를 총동원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미사일에 핵탄두를 실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과시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재차 동원했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의 화성-17형 발사 성공 주장을 기만선전이라고 평가절하한 우리 군 당국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한 모양새입니다.

[조선중앙TV : 화성-17형이 오늘은 그 절대적 힘의 진가를 세계 앞에 뚜렷이 과시한 긍지와 자부를 안고 위풍 당당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한 각종 미사일도 연달아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시험 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와 올해 1월 두 차례 발사했던 극초음속미사일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신형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공개됐는데, 지난해 1월 열병식에서 최초 공개된 북극성 5형에 비해 길이가 길어진 모습으로 사거리가 늘고 탄두 탑재량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고체연료가 더 들어가서 사거리가 좀 더 길어지거나 다탄두를 집어넣기 위해서 탄두 부분이 길어졌거나….]

이미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KN-24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각기 다른 작전 목적과 임무에 따른 핵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과 맞물려,

단거리와 중거리, 장거리 등 다양한 발사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핵 무력 사용 조건을) 국가 위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은 범위를 더 넓힌 거죠. 핵 무력의 사용 범위를 더 넓히면서 위협적인 표현을 좀 더 많이 한 겁니다.]

이번 열병식에선 또, 여러 개의 발사관을 장착한 초대형 방사포 종대와 함께 레이더를 이용해 날아오는 탄환을 감지한 뒤 미사일로 요격하는 '능동방어체계' 전차 대열도 포착됐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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