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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아조우스탈 중상자 51명 포함 265명 항복"

2022.05.17 오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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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끝까지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 265명이 항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17일 지난 24시간 동안 중상자 51명을 포함해 265명의 병력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을 체포하고 부상자를 이송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중상자 53명을 포함해 260여 명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빠져나와 친러 자치정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지역의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송된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포로 교환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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