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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동훈 최악의 인사...한덕수는 인준해 줘야"

2022.05.18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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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최악의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의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각 인사 중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면 한동훈 장관이었겠지만, 공정과 상식에 비춰 큰 결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이 중요하다면서 가장 친한 측근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며, 야당이 제일 기피하는 인물을 일부러 골라 쓰고 약을 올리는 것 같은 식으로 가면 협치는 망가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전 의장은 다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많은 문제가 있지만, 현재는 위기이자 도전의 시기라며, 첫 총리 인준 문제를 너무 정략적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인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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