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지난해 한국에서 아파트 등 건축물을 7천 건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부동산 매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중국인이 국내 주택 등 건축물을 매입한 횟수는 6천640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2천6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천220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중국인 등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외국인의 아파트 매입,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 제도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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