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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

2022.05.23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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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4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연 청와대가 오늘부터는 건물 내부를 차례대로 공개합니다.


국빈들을 맞이하던 영빈관과 언론 행사가 진행되던 춘추관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앵커]
청와대 건물 내부를 공개하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앞서 청와대 경내 개방을 취재한 데 이어 이렇게 내부 공개 첫날도 함께 하게 되니 저조차도 반가운 마음이 앞서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추관입니다.

청와대의 프레스센터 역할을 했던 곳인데요.

앞서 청와대 관람을 신청하셨던 시민들, '춘추문'이라 적힌 문을 지나, 이곳 마당까지는 다들 들어오셨을 겁니다.

오늘부터는 건물 내부 1층과 2층까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춘추관 1층으로 들어와 (측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청와대 대변인 등이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던 브리핑룸이 나옵니다.

각종 국정 현안이 생길 때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손이 바삐 움직였던 곳인데요.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입으로, 또 손으로 시민들에 전해지던 곳인 만큼 2시간 전부터 이곳에 들어올 수 있던 시민들은 그저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조금 더 생생한 경험을 위해 이곳 1층엔 일일 청와대 대변인이 돼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이렇게 청와대 건물 내부가 공개된 건 지난 10일, 관내 개방 이후 꼭 2주 만입니다.

최근까지 쓰던 장비와 기록 등을 정리한 뒤 오늘부터 차례대로 건물 내부를 공개하는 건데요.

춘추관뿐 아니라 외국 국빈들을 맞이하던 행사장, 영빈관도 첫날 활짝 문이 열렸습니다.

각국 정상 등이 방문할 때 공식 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1층 홀에선 영빈관 역사가 담긴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와대 개방 업무를 맡게 된 문화재청은 오늘 춘추관과 영빈관을 시작으로 이후 관저와 본관도 차례대로 개방해서,


시민들이 한층 더 친근하게 청와대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11일까진 청와대 건물 내부를 포함한 관람을 하려면 미리 신청을 통해 예약해야 하는데, 이후엔 상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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