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추돌해 2명 사상케 한 40대 음주 운전자 검거

경남 하동경찰서는 음주 운전으로 경운기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4일) 새벽 5시 20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있는 도로에서 부부가 타고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남편을 숨지게 하고 아내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를 사고를 낸 뒤에 차를 버리고 지인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도망을 도운 지인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