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윤종원 임명 반대 목소리 모두 듣고 고민 중"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가능성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그와 관련한 얘기를 모두 듣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대통령은 가급적 총리의 의중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여당에서 제기하는 문제도 충분히 논거가 있는 만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권교체로 드러난 민심을 볼 때 윤종원 은행장은 소주성, 탈원전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라 지칭된 문제들의 정점에 있는 인사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