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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유흥식 대주교 추기경 임명...사상 4번째

2022.05.29 오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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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공식 임명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사도궁에서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천주교는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역사상 4번째 추기경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인데 반해 이번에는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한국 천주교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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