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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에서 잇따라 개구리 사체...교육청, 열무김치 식단에서 제외

2022.06.15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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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강서구 고등학교 열무김치 반찬에 이어 오늘 서울 중구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 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전까지 열무김치를 학교 급식 식단에서 빼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이물질 급식을 제공한 납품업체가 서울 시내 74개 학교와 급식을 계약했고 이 중 11곳에 오늘 열무김치를 납품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포천시청, 보건소 등과 함께 경기도 포천에 있는 납품업체와 학교를 상대로 해섭과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교육청은 서울 강서구의 고등학교와 마찬가지고 급식 원재료 입고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고 이후 절임과 세척, 검수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모레(17일)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연수를 실시하고, 이물질 검출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학생 전문 상담과 함께 납품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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