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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그래도 내가 쥴리?" 윤호중 '잇몸 미소' 찐 배경은

나이트포커스 2022.06.16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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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이야기인데요. 지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귀빈 만찬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만난 윤호중 당시 비대위원장이 굉장히 환하게 웃음을 터뜨린 사진이 공개돼서 화제도 됐었고 또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비판도 받고 그랬었는데요.

또 다른 뒷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잠시 듣고 오시죠. 당시에 알려졌던 이유는 파평윤씨 종친이니까 도와달라 이래서 웃음이 나왔다고 했는데 그 뒤의 이야기가 더 있었나 봐요.

[김민하]
이게 김건희 여사가 쥴리에 의해서에 대해서 굉장히 억울한 거죠.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런 억울함에 대해서 호소를 하는 건데. 일단 그런 억울함에 대해서는 저는 상당 부분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이게 너무 대선기간에도 그렇고 사실은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주당 측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공격이 이른바 유흥업소 종사 의혹 그다음에 무슨 성형, 무속 이런 것에 집중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은 사실 상당 부분은 믿거나 말거나인 것이고 이것을 갖고 공격하는 게 과연 윤리적인 것인지도 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자제를 해야 또 이런 억울함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저는 김건희 여사도 이런 쥴리 의혹에 대해서만 이렇게 해명을 하고 하기보다 지금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그러면 설명하고 책임지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봐요. 대선 이전부터 제기되는 의혹도 있는 거잖아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있는 것이고 허위이력 의혹 이런 것들도 있는 데다가 최근에 팬클럽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라든지 누구를 대동하고 갔는데 그 사람이 논란이 된다든지 코바나 출신의 직원들이 대선 캠프에도 역할을 했었던 것 같은데 대통령실에도 취업이 됐다든지 이런 것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해명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또 윤호중 의원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 통해서 나는 이 얘기를 어디 언론에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렇게 쓰기도 했는데. 저는 저 얘기가 그러면 이 얘기를 나눈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누가 저 말을 하신 분에게 누가 전달하 거냐 이런 의심이나 의구심도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모든 게 이런 정황들이 믿거나 말거나로 가는 것은 상당히 우려가 되고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건 뒷이야기로 전해진 얘기니까 이렇게 지나가면 될 것 같은데. 최근에 공개 행보인 듯하면서 또 비공개 행보인 듯한 이런 행보들이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말들도 나왔는데. 민주당의 공격이 너무 지나치다 보니까 진중권 교수는 약한 고리를 공격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수민]
공격 중에 타당한 공격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너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다 보면 그걸 변호하는 입장에서도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민주당도 경중을 가렸으면 좋겠어요. 우선순위라든지 이런 걸 가렸으면 좋겠고. 지난 대선 때도 아까도 말씀 나왔지만 쥴리 의혹, 무속 의혹 여러 가지 나왔는데 거꾸로 진짜 뇌관이 돼서 터진 건 허위 이력 의혹이나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과연 허위이력이나 도이치모터스 이런 거보다 무속이나 이런 것들을 더 띄우지 않았었는가 이 부분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리고 진짜로 짚어야 될 것은 사실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공약 파기라 할지라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민감한 주제는 아니에요.

그건 왜냐하면 하위 공약입니다. 상위 공약이 있는데 상위 공약은 김건희 영부인이 허위 이력 문제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분명히 국민들 앞에서 약속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김건희 영부인 행보가 그 수준을 분명히 넘어서고 있어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서, 그 선을 넘어선 것에 대한 국민여론의 선택이라든지 여기에 대해서도 정무적으로 각오를 해야 되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 전에 제2부속실 이 문제 전에 약속,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그 약속을 바꾸게 된 거기에 대해서 인정하고 먼저 설명하고 사과하는 그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리고 정부 구조에 대해서도 제2부속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겁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감시할 수 있는 공식기구가 문재인 정부 내내 공석으로 비어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본인은 임명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면 국회에서 추천하게 되는데 사실 이게 여야 추천을 같이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싸움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감하게 아예 민주당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하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고도 봐요. 그래서 오히려 제2부속실 문제보다 특별감찰관 문제를 더 빨리 풀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이 문제를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제2부속실 설치 오늘 여당에서도 공개적으로 발언이 나왔는데 이보다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이 문제가 좀 더 중요해 보인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김수민]
그렇습니다.

[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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