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 오늘 발표

정부가 오늘(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또는 유지 여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정부는 격리 의무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과 의무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4주간 '이행기'를 거친 뒤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4주 뒤에 다시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