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접대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가 징계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이양희 교수 등 국민의힘 윤리위원들은 오늘 저녁 7시부터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위원들은 이 대표 측이 성 접대 의혹 제보자와 접촉해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 회유를 시도했는지, 나아가 이 대표가 직접 개입했는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표 지시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윤리위가 끝날 때까지 당 대표실에서 기다릴 계획인데, 윤리위가 갑작스럽게 부를 경우를 대비해 소명자료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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