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남 서울공항을 깜짝 방문해 나토 정상회의 순방에서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을 마중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오늘(1일) 윤 대통령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7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을 당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만 공항에서 환송했습니다.
같은 시간 이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재형 의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환송에 불참했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와 대통령실 간의 불편한 기류가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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