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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38개국 우크라 재건회의 "972조 원 필요"

2022.07.05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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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자국을 재건하는데 7천 5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972조 원이 필요하다고 자체 추산했습니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38개국 정부 대표자와 유럽연합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수백 페이지짜리 재건 계획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슈미갈 총리는 재건 비용 가운데 절반 가량은 전세계에서 동결된 러시아 정부나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의 자산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와 민간부문의 재정적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며 상수도나 교량 등 가장 시급한 부문의 복구는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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