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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 술 마신 유흥업소 종업원 숨져..."마약 의심"

2022.07.05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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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 종업원과 손님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5일) 아침 7시 50분쯤 강남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30대 여성 A 씨에게 마약 의심 물질을 섞은 술을 마시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로 함께 있던 손님 4명을 찾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 20분쯤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 A 씨와 함께 술을 마신 40대 남성 역시 주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함께 있던 손님들을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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