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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과거 성희롱 발언이 발목

2022.07.10 오후 10:07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자진 사퇴
송 후보자, 8년 전 ’성희롱 발언’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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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후 엿새 만에 사퇴한 것인데 현 정부 들어 장관급으로는 네 번째 낙마입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법·외무·행정고시에 모두 합격한 고시 3관왕으로 상법·회사법 분야 권위자인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하면서 교직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는 지난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됐으나 6일 만에 사퇴한 것입니다.

송 교수는 기업 내부거래와 관련한 논문을 여러 편 발표해 공정위원장에 취임하면 대기업 관련 규제 개선에 힘을 실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학생들과 회식 후 술에 취해 외모 품평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본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송옥렬 /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지난 5일) : 그것(성희롱 의혹)이 만약에 커져서 도저히 이것은 아니다 그러면 저는 낙마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송옥렬 후보자의 사퇴 뜻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의혹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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