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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2,693명 확진 '더블링' 계속...오늘 첫 전문가 자문회의

2022.07.11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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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에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확산 추이가 뚜렷해진 가운데 정부는 오늘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방역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사회2부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전해주시죠.

[앵커]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만 2천6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가 6천253명이니까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주말을 지나면서도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난 71명, 숨진 사람은 18명 늘었습니다.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문가들은 다음 달 하루 최고 20~3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도 재유행 시작을 공식화하고 오늘 저녁 전문가 대책회의를 거쳐서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과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 검토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재유행이 시작된 시점에 나오는 방역대책이라 관심도 쏠리는데요.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재유행 시 관리 가능한 환자 규모를 파악하고, 의료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또, 일요일인 17일까지 다시 결정해야 하는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도 논의될 전망인데 재유행이 시작된 만큼 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데 오늘부터 격리 지원금과 유급 휴가비 지원은 축소되는군요?

[기자]
네. 오늘부터 격리자 생활지원금에 소득 기준이 적용됩니다.

가장 최근에 낸 건보료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가구 구성원수별 기준액 이하면 생활지원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건보료가 월 18만 원 정도면 지원금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면 정부가 하루 4만5천 원씩 지원하던 유급 휴가비도 오늘부터는 종사자 수가 30명 미만인 기업에만 지급됩니다.


정부는 발표 당시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격리 지원금을 축소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불만도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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