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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국정원·국방부 관계자 조사

2022.07.13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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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관계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최근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한 국정원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 계기 등을 조사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들은 박 전 원장 고발과 관련한 국정원 자체 조사를 담당했던 직원들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검찰은 현역 육군 대령인 윤형진 국방부 정책기획과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11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형진 과장은 실종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는 해양경찰과 국방부의 최종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국방부 측 발표를 맡은 인물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어제 시민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북한 어민 강제북송 의혹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국정원 고발로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공수사3부에 배당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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