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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달러 강세·엔저에 '일본' 직구 증가...엔화 투자까지

2022.07.18 오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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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그야말로 초강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326.1원에 마감하면서, (2009년 4월 29일 이후 )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는데요.

오늘은 하락 출발하긴 했지만, 최근 1,300원대가 굳어진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국 화폐 가치는 하락하고 있죠.

지난해 말과 비교해 원화 가치는 약 9%, 유로화도 11% 가량 각각 떨어졌습니다.

특히 엔화 하락 세가 눈에 띄는데 6개월 만에 17% 넘게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원-엔 환율은 올해 초 100엔당 1,030원대였습니다.

지난달 938.68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95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 엔화 약세로 해외 직구 패턴까지 바뀌었습니다.

한 카드사의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 결제 금액은 지난해보다 9.6% 감소했고, 결제 건수도 1.4% 줄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결제 건수가 18.3%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일본 직구 결제 건수는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달러화 강세, 엔저 상황을 뚜렷하게 살펴보기 위해 가격대가 높은 명품 시계 가격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이 명품 시계를 사면 5천만 원이 넘는데 일본에서 구매하면 4,100만 원 정도였습니다.

미국보다 일본에서 9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거죠.


엔저 상황에 '엔테크'도 인기입니다.

투자나 여행을 위해 엔화가 저렴할 때 미리 사두는 걸 말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며 과도한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여기에 환전 수수료도 3~4% 정도로 높아 투자 전에 먼저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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