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서 거의 완치됐다고 백악관이 현지 시각 26일 밝혔습니다.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언론에 공개한 소견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이제 거의 완벽히 치료됐다"면서 기존의 운동요법 재개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맥박, 혈압, 체온이 매우 정상이고 산소포화도 역시 훌륭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전날 밤에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마지막으로 복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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