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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윤 대통령 자택 벙커수준...지휘문제 없어"

2022.08.11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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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윤 대통령 자택 벙커수준...지휘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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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수도권 폭우 상황에 대응한 것과 관련해 그러한 지휘는 자택에서 큰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폭우 당일인 지난 8일 밤 자신이 윤 대통령에게 지시를 받아 조치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택에 비밀이 보장될 수 있는 통신수단들이 다 있다며 지하벙커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8일 저녁 9시 반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가서 현장에서 총괄 지휘해달라는 지시를 받았고 당시 행안부 장관은 세종시 현장 지휘 본부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대통령과 상황 평가를 했고 보고도 하고 지시도 받았다며 요즘 위기 상황이라는 것은 꼭 현장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충분히 피해도 적고 걱정을 덜 끼치도록 해야 했는데 그런 점에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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