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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與 김성원 발언에 "망발...납득할 조치 해야"

2022.08.11 오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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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與 김성원 발언에 "망발...납득할 조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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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수해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을 도우러 갔다가 짐만 된 꼴로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집권당 의원이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결국 복구 지원하러 간 의미가 퇴색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군다나 권성동 원내대표 앞에서 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원내대표는 그걸 꾸짖지도 않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김 의원 발언에 대해 장난기가 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그렇게 안이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면 비대위가 생기자마자 또 실망을 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주 비대위원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이기 때문에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할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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