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정체전선 남하...모레까지 중부 최고 150mm 호우

내일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한 지방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오후 늦게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비가 강해지겠고, 내일 밤사이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화요일인 모레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충청과 남부 내륙, 모레 오후 늦게부터 수요일까지는 남해안에도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경기 동부와 충청, 전북, 경북 서부에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이번 주 후반까지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적인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