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일부 모델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애플이 지난 17일 자사 일부 제품에 2건의 보안 취약점이 보고됐으며 이것이 적극 악용될 수 있다는 공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아이폰 6S 이상과 아이패드 프로의 모든 모델, 아이패드 에어2 이상, 그리고 아이패드 5세대 이상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P 통신은 또 보안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공지한 보안 취약점이 해커가 해당 기기에 대한 모든 관리자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T 전문 매체 '아이텍포스트'는 취약점이 발견된 제품들은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즉시 해킹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애플사가 긴급 공지를 통해 신속한 업데이트를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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