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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내 아이돌의 병역 문제, 왜 ‘오빠’들은 남들 갈 때 안 갈까

2022.09.1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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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내 아이돌의 병역 문제, 왜 ‘오빠’들은 남들 갈 때 안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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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가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정부 부처 관계자 및 정치인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뜨거운 이슈 정도에 머물고 있다.

최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BTS의 병역 문제도 빨리 해결을 해줘야 한다”면서 “물론 병역은 신성한 의무이고 청년들에게 민감한 문제이지만 이런 우수한 인재들은 병역 특혜를 줘서 국가에 더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 전 원장의 논리는 정치권이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거론하며 꾸준히 내세웠던 것이다. 이른바 K-POP을 통한 국위선양 및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대체복무 등의 방식으로 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이 지난 2018년 7월부터다. 햇수로만 4년이나 흐른 것이다. 육군 기준 복무 기간이 1년 6개월 인 것을 생각하면 벌써 군대를 갔다 왔어도 두 번은 다녀올 수 있는 시기이니 대중의 피로도와 고심이 길어지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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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남자 아이돌들은 군 복무를 미룰 수 있는대로 미루는 것일까. 차라리 빨리 다녀오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은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 A 씨는 투자와 회수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습생 기간까지 남자 아이돌 한 팀이 데뷔하고 자리를 잡아 수익을 내는 기간까지 감안하면 일반 남성들이 가는 군대를 가는 시기에 입대를 할 수가 없다. 그룹을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려놓고 입대를 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업계 관계자 B 씨는 “완전체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흔히 말하는 군대로 인한 공백기. 즉, ‘군(軍)백기’가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는 “요즘 그룹에서 솔로 활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팬들은 팀이 완전체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완전체 활동을 통해 얻는 긍정적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멤버들이 많은 그룹의 경우 한 멤버가 군 입대를 시작하고 마지막 멤버고 군 복무를 마쳐 완전체가 될 까지 10여년이 걸리기도 한다”며 “‘차라리 다 동반입대를 하라’거나 ‘빨리 다녀오면 다 되는 것 아니냐’고 쉽게 말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아티스트들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이 인기 하락의 요인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한창 물이 오를 때 오른 기량과 감각이 군 입대로 인해 저하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주장에 대해 한 가요 기획사 임원은 “현재 복무시기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니다. 분명 몸이 다소 굳을 수는 있겠지만 탄탄하게 쌓아온 기량이나 인기가 군 복무로 인해 무너지는 일은 없다”면서 오히려 다시 한 번 이 이슈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 이슈를 볼 때 연예인들과 또래 남성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한다. 그러나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같은 아이돌끼리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 어디까지 해야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국위선양’인지 기준을 정하기도 애매하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병역 특례를 받는다고 해도 과연 다른 어떤 남성 아이돌이 이 특례의 적용대상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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