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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윤 대통령 홀대 논란? "폄하 시도" / 국민의힘 또 '문자 노출' 논란

2022.09.20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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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문을 취소했다거나

홀대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은 외교 참사라면서 조문을 취소한 건지, 사전 조율 없이 방문해 조문이 거절당한 건지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대통령실은 영국 도착 시간에 따라 왕실이 시간을 조정해 조문록 작성이 하루 미뤄진 거라며 확인되지 않은 말을 국내 정치에 활용하는 건 우방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영국에 도대체 왜 간 것입니까? 왜 다른 나라 정상들은 가능한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만 불가능한 것입니까?]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영국 왕실은) 차량과 의전에 각별한 예우를 표했습니다. 조문록 작성 또한 이 같은 왕실의 안내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국내 정치를 위해서 이 같은 슬픔마저 활용되는 것은 유감입니다.]

[앵커]
이런 논란은 왜 벌어지는 걸까요?

잠시 후에 국민의힘 김정재, 민주당 백혜련, 여야 의원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대통령 순방 일정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는 사이 국회에서는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영빈관 신설 문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쟁점이 됐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호 문제 등으로 영빈관이 어딘가에는 있어야 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는 민주당 주장에 "범죄수사라고 생각한다"며 반박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첫날 상황을 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영빈관 짓는 예산 878억 알고 계시느냐고 묻습니다. 몰랐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 전 세계적으로 영빈관 없는 나라 있습니까? 저는 해외 뭐….]

[한덕수 / 국무총리 : 거의 다 있습니다.]

여야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싸고는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앞세워 김 여사 특검법은 이 대표 수사 물타기란 여당 공세에,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변호사비 대납사건이라는 게 있죠, 지금? 이와 관련해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고 지금 이분은 태국으로 도피 중이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쌍방울 임직원들이 음식을 전달하고 이런 부분에 일정 부분 그런 부분들이 나와 있어서 국내 큰 실정법 위반이고 사법 질서를 우롱하는 처사이기 때문에 검찰에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는 정도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야당은 검찰이 김 여사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와 똑같은 잣대를 촉구했습니다.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건희 여사 사건에 대해) 해야 할 수사 지휘를 안 하고, 지금 일부러 안 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그렇게 따지면 제가 이재명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지휘해도 되겠습니까? 그것도 안 되지 않습니까?]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세요, 법대로. 법대로 하세요. 법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또,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비리와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인사 실패를 문제 삼으며 일진일퇴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앵커]
오늘(20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장병들 속옷 같은 피복 예산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또다시 이 장면이 논란이 됐습니다.

바로 이 사진,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입니다.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고스란히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그런데 유상범 의원은 지난 7월에도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란이 됐었죠.

당시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지난 7월 12일) : (이 대표가) 그걸 다 거짓말했잖아. '나 (성상납) 안 했다'고. 그게 더 중요한 거지. 그 다음에 또 있어요. 비상대책위원회로도 갈 수 있어요. 조금 이따가 최고위원들이 다 사퇴해버리면 비대위로 바뀌기도 한다??]

[앵커]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대통령 사이 문자가 공개돼 당이 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이번 문자 공개는 윤리위 중립성에 대한 의문까지 더해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 위원장이 '중징계 중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경고해야 한다'고 하자, 유 의원은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 한다'고 답합니다.

곧바로 이 대화가 전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서며 사실상 제명 절차에 돌입한 당 윤리위원회 결정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 전 대표도 SNS를 통해 비대위원장과 윤리위원이 경찰 수사 결과를 예측해 징계를 상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사자들은 오해라고 즉각 해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유 의원과 해당 대화를 나눈 건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거친 말들을 쏟아냈던 지난달 13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아닌 평의원으로서,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경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다는 겁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8월 13일이 어떤 날입니까. 아시다시피 이준석 전 대표가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당과 당원들에게 퍼부은 날 아닙니까? 그런 얘기 듣고 가만히 있는 게 정상입니까?]

이 전 대표를 향해선 사실관계를 좀 파악하고 글을 올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유상범 의원 역시 입장문을 통해 당시 정진석 의원에게 개인적 견해를 원론적으로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개인 의견이라도 다른 의원에게 알린 건 윤리위원으로서 부적절했다면서 사과하고 윤리위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받지 않게 하겠다며 윤리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비대위원장에 이어 당 안정을 위한 중책을 맡았는데요.

그런데 압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주 의원이 61표를 얻었는데 맞대결을 벌인 이용호 의원이 42표로 예상 밖의 선전을 벌인 건데요.

무슨 배경이 있는 걸까요? 지금 얘기해 보겠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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