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 협박한 20대 남성 구속

온라인에 떠도는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의 신상을 알아내 성 착취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과 지인에게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을 지난 6월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불법 촬영물 피해자 10여 명의 신상 정보를 SNS를 통해 알아낸 뒤 성 착취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피해 영상물을 가족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구속 상태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