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푸틴 상태, 엉망진창이다" 러시아 정부 내부자의 폭로

자막뉴스 2022-10-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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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나 버릴 것 없는 명태, 이번엔 러시아 병력 징집을 위한 인센티브로 제시됐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극동 사할린주(州), 사할린 지방정부가 입대자 가족에게 도다리와 명태, 연어 등 신선한 냉동 생선 5~6kg을 전달한다며 생선 인센티브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에 참전하면 신선한 명태, 도다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현재 온라인 상에는 "중세시대를 넘어 로마시대를 보는 줄 알았다." "러시아가 하루하루 밑바닥을 보이고 있다."라는 비판적인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혼란스러운 러시아의 예비역 동원령 사태, 이 뿐만이 아닙니다.

동원령에 반대하며 러시아를 빠져나가는 탈출행렬이 계속되자, 아예 외국인을 모집하는 특별 창구까지 개설했는데요.

러시아군에 합류하는 외국인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하는 절차까지 간소화하며 참전 외국인 모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도 잇따랐는데요.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던 20대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은 동원령에 반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내 영혼을 살인죄로 씌울 수는 없다며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반대파를 숙청하는 방법으로 동원령을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푸틴 탄핵'을 외치던 러시아 구의원이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징병통지서를 받게 된 겁니다.

심지어 이 구의원은 군 면제자로 동원 대상도 아니었는데요.

그는 징집통지서를 보낸 건 보복이자, 정치적 제거를 위한 것이라며 불복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러시아 정부 내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까지 맘대로 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러시아 탈출 행렬에 내부자의 폭로까지 이어지는 러시아 상황, 푸틴은 과연 어떤 선택으로 대응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 박석원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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