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씨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없이 결별한다.
20일 설현 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설현은 2012년 데뷔 후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라며 "오랜 기간 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설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설현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설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설현 씨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연기자로 데뷔, 사극과 시대극, 현대극 등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11월 첫 공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현 씨는 자아 충전이 필요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 역을 맡는다. 현실에 지친 모습부터 낯선 마을에서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모습까지, 따뜻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이여름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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