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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ICBM의 끝판 화성-17형, 다탄두 핵탑재 노려

2022.11.18 오후 07:03
北, 노동당 75주년 열병식서 화성-17형 첫 공개
비행 거리 15,000km 추정…北 ICBM 중 가장 길어
김정은 언급 초대형 핵탄두·만5천km 사정권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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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17형은 북한이 가장 최근 개발한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입니다.


화성-17형은 어떤 특징을 가졌고, 이후 북한은 또 어떤 도발에 나설지, 한연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화성-17형은 이른바 '괴물 ICBM'으로 불립니다.

최대 비행 거리는 북한이 지금까지 만든 대륙간탄도미사일 중 가장 긴 15,000km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대륙간탄도미사일 중에서 북한이 가지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실험하고 했던 것이 화성-14형, 15형, 17형입니다. 14형은 서부지역까지, 15형은 동부지역까지 그리고 17형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고요.]

지금까지의 미사일과 가장 큰 차이점은 탄두를 여러 개 탑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길이가 22~24m로 거대한데, 여기에 핵탄두 2~3개가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앞으로의 미사일 개발의 핵심 과제로 언급한 '초대형 핵탄두'와 '만 5천km 사정권'을 한 데 담은 집약체가 바로 화성-17형인 겁니다.

[장영근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 다탄두 미사일의 특성은 뭐냐 하면 탄두가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미국을 날아가서 비행하는데 탄두를 3개 실었어요. 그러면 하나는 워싱턴DC에 떨어뜨리고 하나는 뉴욕에 떨어뜨리고 하나는 시카고를 공격하는 겁니다.]


북한은 7차 핵실험에 앞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하며 단거리와 중장거리에 이어 SLBM에 이르기까지 핵무기 3종 세트의 완성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고각 발사로 정상비행에 성공한 화성-17형을 정상각도로 발사하며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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