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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딸 사진 추가 공개하며 "지구 최강의 ICBM 보유국"

2022.11.20 오후 06:26
北, 김정은 부인 리설주·딸 사진 추가 공개
김 위원장이 딸을 안고 모니터 보는 모습 등 추가
김정은·리설주·딸 나란히 있는 모습으로 마무리
’백두혈통’ 업적 내세우려는 의도 담긴 듯
대내적으로 안정적·친근한 이미지 보여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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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현장에 어린 딸을 데리고 간 것이 주목받았는데요.


북한은 딸과 리설주 여사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지구 최강의 ICBM 보유국이라며 이틀째 '화성-17형' 발사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앞서 내보냈던 '화성-17형' 발사 보도 영상에 딸과 리설주 여사의 사진을 추가해 새로 편집한 겁니다.

김 위원장이 뒤에서 딸을 안고 함께 모니터를 보는 모습과

김 위원장이 참모를 격려하는 모습을 딸과 리설주 여사가 손뼉을 치며 바라보는 장면 등이 추가됐습니다.

[조선중앙TV : 역사적인 중요 전략 무기시험 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어….]

보통 상징적인 장면으로 마무리하는 영상의 마지막 장면 역시 김 위원장이 홀로 환호를 받는 모습에서 딸, 리설주 여사와 나란히 걸어가며 군인들의 박수를 받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김 위원장 가족의 참관을 강조한 건데, 북한이 선언한 '핵무력 완성'이 이른바 '백두 혈통'의 업적임을 내세우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대내적으로 안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핵무기의 완성이 곧 수령, 지도자의 성과이자 또 수령이 그런 것을 통해서 미래 세대 또는 주민들에 대한 안전을 담보한다는 약간 가부장적인 그런 논리" "그리고 그걸 통해서 주민들과 결속하는 효과….]


북한은 신문을 통해서도 발사 성과를 부각했는데, '화성-17형' 발사로 북한이 이 행성, 그러니까 지구 최강의 ICBM 보유국이 됐고, 안전이 보장됐다며, 후대의 웃음과 꿈을 위해 핵 병기들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핵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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