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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금품 수수' 추가 기소

2022.12.01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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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 전 부총장과 전직 서울시의원, 전직 서초구의원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 금품을 건넨 또 다른 2명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었던 이 전 부총장은 6·1 지방선거 공천권을 빌미로 수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전 부총장은 3·9 재·보궐선거에서 서초갑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선거 운동원에게 기준치를 넘는 돈을 준 혐의로 지난 9월 기소됐습니다.

또 각종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10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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