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구속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최고의 북한 전문가이자 전략가, 협상가라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려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4일) SNS를 통해 서 전 실장이 문재인 정부 초기 북핵 미사일 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남북 간에도, 한미 간에도 최고의 협상 전략은 신뢰라며, 서 전 실장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고,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신뢰가 한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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