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대표팀과 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브라질 대표팀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브라질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팀의 센터백인 티아고 실바 선수는 한국팀 선수 중에서 특히 3명을 콕 찍어 경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티아고 실바 / 브라질 대표팀 센터백, EPL 첼시 소속]
죄송하지만 (한국 선수의) 이름을 말하는 게 어렵다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저와 함께 런던에 있고, 그들과의 경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 한국팀 미드필더(황인범)는 정말 패스를 잘하는 선수인데 우리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수비적으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역습에도 강합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은 사실상 손흥민이 혼자서 공을 몰고 갔어요. 조금 뒤에서 출발한 선수(황희찬)가 앞으로 나가서 공간을 만들고 패스를 받아 넣었습니다. 이 팀을 조심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매우 좋은 팀입니다.
손흥민과 6번 선수(황인범)네요. 리(이강인) 선수는 매우 기술적인 선수입니다. 제가 선수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뛰어난 선수가 많다는 건 알고 있죠. 선수들의 경험이 많고, 기술적으로도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국팀 전체가 그렇습니다. 최근 (지난 6월) 우리가 상대했었던 팀인데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걸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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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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