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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진영, 중부 지역에서 자체 행정체계 가동

2022.12.14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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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사가잉, 마궤 등 중부 지역에서 군사정권이 장악력을 잃은 가운데 민주진영 임시정부가 행정과 치안, 사법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미얀마 중부지역 대부분 마을에서 미얀마군이 지상군을 철수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민주 진영의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가 지난 9월 13일부터 군정에 부역한 이들을 행정 업무 등에서 배제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통합정부는 국민통합정부 측 직원들에 의해 교육, 의료, 공공 서비스 등 행정 업무 전반이 운영되고 있고, 시민경찰대가 각종 범죄에 대한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정부는 2020년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민주주의민족동맹 소속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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