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적폐 복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은 국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면이 단행되면 벌금 130억 원 가운데 미납한 82억 원이 면제된다며,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적폐 복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면 들러리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끌어들여 비판을 희석하려는 태도는 비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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